체험은 추억이 아닌 전략…농촌 수익모델의 판을 바꾸다

체험은 추억이 아닌 전략…농촌 수익모델의 판을 바꾸다

농촌체험이 단순한 방문형 콘텐츠를 넘어, 고객과의 관계 형성을 통해 수익으로 이어지는 전략적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의 체험 프로그램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농장의 철학을 반영한 콘텐츠 설계를 통해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장기적 매출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지난 8월 6일, 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촌체험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전략’ 교육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실전 중심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양주시BIO농업대학 융복합농업과 재학생 28명이 참여했으며, 강의는 체험 설계 전문가인 최병석 좋은세상바라기㈜ 대표가 맡았다.

고객의 감정을 설계하라…5단계 컨포넌트 빌딩 모델 소개

이날 강의에서 핵심적으로 다뤄진 개념은 ‘컨포넌트 빌딩(Component Building)’이다. 이 전략은 체험을 단순한 활동이 아닌 고객 여정으로 보고, ▲맞이하기 ▲마음열기 ▲체험 ▲마무리 ▲보내기 등 5단계로 세분화해 감정의 흐름에 따라 구성한다. 고객이 농장에서 느끼는 경험을 정교하게 설계함으로써, 체험 이후에도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지속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 방식은 농촌이 가진 감성적 특성과 맞물리며, 농장의 공간적 특성과 철학을 고객과 연결짓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최 대표는 "체험은 무엇을 하느냐보다, 왜 그것을 하느냐가 먼저 정의되어야 한다"며, 철학 중심의 체험 설계가 고객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낸다고 강조했다.

체험 이후가 진짜 시작…충성고객을 위한 후속 전략

이번 교육에서는 체험 이후의 후속 전략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고객이 체험을 마친 뒤에도 농장과 관계를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기배송, 할인쿠폰, 전용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접점을 마련해 재구매를 유도하고,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 것이 전략의 중심에 있다.

교육생들 역시 체험 이후 수익구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 농장을 운영 중인 한 교육생은 “단순 체험이 아닌, 고객과의 지속 관계를 설계하는 전략으로 큰 전환점을 맞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대표는 수년간의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농장의 정체성을 콘텐츠로 구조화하고 수익으로 연결시키는 노하우를 현장에 전달했다. 이 교육은 단순 이론이 아닌, 즉시 적용 가능한 전략 중심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

요약 정리

  • 농촌체험은 감정을 설계하는 전략적 도구로 진화 중
  • ‘컨포넌트 빌딩’으로 고객 여정을 5단계로 세분화하여 관계 형성
  • 체험 이후 마케팅 전략이 농장의 장기 수익 창출 핵심
  • 철학 기반의 콘텐츠 설계로 충성고객 확보 가능
  • 현장 중심의 실행 전략 교육이 농촌 비즈니스 혁신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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